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 개설
연구소장에 박재현 전 SKT전무 영입
2018-05-10 10:27:28 2018-05-10 10:27: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는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인 ‘람다(lambda)256’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재현 연구소장. 사진/두나무
‘람다(lambda)256’은 표준우주모형 람다CDM(lambda CDM)에서 우주 미지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람다(그리스어 Λ)’와 해시 알고리즘 ‘SHA-256’을 착안했으며,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두나무는 이를 통해▲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업체 발굴과 육성 ▲암호화폐 경제(토큰 이코노미) 모델 지원 및 신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인재와 기업들이 만나 다양한 정보 교환, 사업 아이디어 교류, 인재 영입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장으로는 박재현 전 SK텔레콤 전무를 영입했다.
 
박 연구소장은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와 삼성 챗온 메시지 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SKT에서는 티벨리·서비스 부문 전무 이사로 역임하며 프리랜서를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인 히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지난해 이더리움 연구회를 설립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연구소장은 "블록체인은 미래 기술 중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이지만, 현재는 성능과 속도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해야만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기술 면에서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람다(lambda)256은 첫 프로젝트로 DBS(가칭, 두나무 블록체인 서비스, Dunamu Blockchain Service) 개발을 시작했다. DBS는 아마존 AWS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용자에게 블록체인과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손쉽게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람다(lambda)256은 DBS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 중이며, 산하 조직으로 암호경제연구실을 두고 암호경제 생태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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