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영업익 412억원…전년비 9% 증가
2018-05-03 17:18:57 2018-05-03 17:18:57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C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87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8%, 영업이익은 9.0% 늘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9.0%가 늘어난 585억원으로 집계됐다. MCNS(SKC와 일본 미쓰이화학과 세운 합작회사), SKC코오롱PI 등 주요 투자사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투명PI 필름 설비, 중국 반도체케미칼 조인트벤처(JV)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128.4%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사업은 매출액 2102억원에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임시보수가 끝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고부가 다운스트림 사업 확장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량이 늘어난 덕이다. SKC는 2분기에도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 내 주요 업체가 정기보수를 진행하면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매출액 2735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 수익성에 발목을 잡았다. 다만 지난해 7월 자회사가 된 SKC 하이테크앤마케팅은 실적이 회복세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과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8억원과 50억원 적자보다 대폭 개선했다.
 
성장사업은 통신장비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155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소재 사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늘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사업추진본부는 2분기까지 CMP(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화학적 반응을 통해 평탄화 시키는 기술) 패드 양산 준비를 마치고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SK 텔레시스 통신장비 매출은 2분기부터 회복하고, SKC 솔믹스는 반도체 부품 소재 증설투자를 3분기부터 상업가동한다.
 
노영주 SKC 밸류(Value)혁신지원실장은 "2분기에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 성수기 진입 효과와 주요 사업의 우호적인 업황 영향으로 수익이 증가하는 등 올 한 해에는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2200억원, 지분법 투자회사의 영업이익을 포함한 합산영업이익은 3350억~36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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