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6620억원…전년비 18% 감소
2018-05-02 16:33:36 2018-05-02 16:33:3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롯데케미칼이 1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원화강세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수익 감소 등이  거침없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2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조1232억원, 영업이익 66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3% 줄어든 5432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레핀 부문은 원화강세에 대한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일부 제품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방향족 부문은 중국 내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며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현지 화폐인 링깃 강세로 수익이 감소했고,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호실적이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의 실적 추이. 이미지/롯데케미칼 제공
 
사업부문별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보면 올레핀부문은 매출액 2조920억원, 영업이익 4128억원을 기록했다. 아로마틱부문은 매출액 7799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96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이었으며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632억원과 영업이익 90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부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우호적인 수급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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