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애플이 다음달 미국에 아이패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PC 제조업체들도 태블릿P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HP 역시 연내 태블릿 PC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TG 삼보를 비롯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태블릿PC 출시 의지를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된 스마트폰은 걸어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PC로 해야하는 각종 업무부터 인터넷 업무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게합니다.
하지만 휴대폰인만큼 화면이 작아 업무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태블릿PC가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점에 성공 가능성을 두고 업계가 앞다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TG삼보컴퓨터가 오는 5월 중에 아이패드와 는 차별화된 태블릿PC를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아이패드에 대응할 만한 태블릿PC를 개발해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혀 업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태블릿PC가 향후 영향력 있는 사업분야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에 대응할 것이라는 모호한 말 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출시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국내 업체들이 태블릿P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관건입니다.
아이패드는 한 화면에서 여러가지 업무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점, 애플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적다는 점이 취약점입니다.
이에 따라 HP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숙함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한 TG삼보 역시 한글과 컴퓨터와 협력해 한컴 오피스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입니다.
또 멀티태스킹 역시 지원하면서 아이패드의 공략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여전히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의 태블릿PC가 뚜렷한 실체를 내놓지 않는 가운데 아이패드를 넘어설 수 있는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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