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니프티-피프티', 시총상위사 비중 축소
코스피 시총상위 20사 시총비중 51.03%..0.66%p↓
삼성전자·서울반도체, 지난해에 이어 시총 1위
2010-03-04 12:00:00 2010-03-04 17:54:55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올 들어 국내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우량주 비중이 전년 말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위 20사의 시가총액은 437조8997억원, 51.03%로 지난해 말의 458조6680억원, 51.69%에 비해 0.66%포인트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총액이 19조1402억원, 21.99%로 지난해말 19조2839억원, 22.63%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005년말 56.56%에서 2007년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2009년말까지 소폭 상승했고 최근 다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2005년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상위20사 시총비중이 2008년말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삼성전자(005930)서울반도체(046890)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 업체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 3일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24조8932억원으로 14.55%를 차지했으며 서울반도체는 2조2273억원으로 2.56%의 비중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말 이후(연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등 11개사이며 코스닥시장은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구 하나로텔레콤) 등 4개사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지난 2008년 11월 NHN(035420)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이후 시가총액 1위가 계속 바뀌는 모습이다.
 
*니프티피프티(Nifty Fifty)=1960년대 말 미국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했던 50개 종목을 일컫는다. IBM 필립모리스 코카콜라 GE 존슨&존슨 맥도널드 월트디즈니 제록스 등이 있다. Nifty는 '멋진, 맵시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구어체 영어. 60년대부터 기관투자가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자 만들어진 개념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