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관련해 9일간 총 16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금리 및 대출한도를 사전에 조회한 건수는 총 3만6200건으로 하루 평균 4000여건이었다.
사전조회 고객 중 520명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한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의 서류를 제출했다.
이 중 토요일 또는 오후 4시 이후 등 일반 시중은행 비영업 시간에 서류를 제출한 비율은 46.8%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가 서류 심사 후 고객에게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통지하기까지는 1영업일 내외가 소요됐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상품을 출시하면서 2영업일 이내에 서류심사 결과를 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의 한도는 보증금의 최대 80%, 최대 2억2000만원이며 금리는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6개월 변동 최저 연 2.82%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총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 뒤 향후 이를 보완해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본격적인 이사철이 도래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대출 약정 체결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뱅크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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