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 공급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8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진에어는 1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883억8800만원, 영업이익 969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8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6.3% 오른 73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 2319억9800만원, 영업이익 189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6억3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제재 영향과 유가 상승 등 외부 악재가 있었지만 일본과 동남아 노선공급을 늘리 등 외부변수에 탄력적으로 대응, 실적이 상승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일본 노선은 전년 대비 56%, 동남아 노선은 37% 증가하는 등 국제선 전체로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외부변수 대응 차원에서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호놀룰루) 노선을 비수기(2분기)에는 운휴하고, 중대형 기재를 여행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하는 등 운용 효율성도 높였다.
진에어는 "올해는 중국의 한한령에 해빙 무드가 조성, 중국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대형기를 포함 4~5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하고 새 노선을 개척,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진에어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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