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가 연초부터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이 듀얼카메라, 3D센싱 등으로 고성능화 되면서 검사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비전인식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장비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최근 주가 상승세는 높다. 지난달 21일 1만22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5일 1만4300원으로 올랐다. 올해들어 상승률은 10.77%다. 이는 코스닥 상승률 3.71%를 넘긴 수치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듀얼 카메라와 같은 카메라 모듈의 고성능화와 기능화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능들이 유사해지면서 카메라모듈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3D센싱, 듀얼카메라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의 다양화로 인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07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00%, 320.73% 증가다. 4분기 실적은 물론 올해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2017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436억원과 4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0.6%, 48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전망치는 매출 2176억원, 영업익 318억원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장민준 연구원은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미 고객사뿐만 아니라 중화권 업체들의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의 상승세가 높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고성능화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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