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휴대폰 연간 점유율 1위 차지
2010-02-16 09:54: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연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LG전자도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총 485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해 2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의 3910만대(21.7%)에 비해 940만대가 늘어난 것으로, 삼성전자가 연간 기준으로 북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06년까지만 해도 점유율이 모토로라의 절반에도 못미쳤으나,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2006년 2530만대였던 출하댓수는 ▲2007년 3340만대 ▲2008년 3910만대 ▲2009년 4850만대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보다 180만대 늘어난 3950만대를 지난해 출시했으며 점유율은 20.9%를 유지했다.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모토로라를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양강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반면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모토로라는 지난해 점유율이 6%포인트 급락한 16.1%까지 줄어들면서 2위자리까지 LG전자에 내주었으며, 4위 리서치인모션(RIMㆍ12.4%)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모토로라는 2007년까지 본고장인 북미에서 3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이후 히트상품 개발에 실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짐에 따라 2년만에 점유율이 반토막났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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