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GIO "뉴스 알고리즘 가능한 공개"
입력 : 2017-10-30 19:43:29 수정 : 2017-10-30 19:43:29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GIO는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의 "네이버가 보다 공정한 플랫폼이 되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가. 알고리즘을 공개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알고리즘 공개에 찬성한다. 가능한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과방위 의원들은 이 GIO에게 네이버 뉴스 편집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다.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네이버가 뉴스 편집 기능을 갖더라도 권한을 외부에 맡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 GIO는 "뉴스편집에 대해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답변을 가장 잘 할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신상진 과방위원장은 "네이버가 (뉴스 등)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총수가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GIO는 최근 불거진 네이버 스포츠 뉴스의 기사 부당 편집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아 K리그 축구 기사를 재배열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한 대표 명의로 사과한 바 있다.
 
또 이 GIO는 해외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기술력 향상과 플랫폼에 집중하면서 외부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GIO가 30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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