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코스닥 상장 재도전…"이달 예심청구 목표"
공모자금 확보로 바이오시밀러 사업 박차…"글로벌기업 성장할 것"
2017-09-04 14:56:47 2017-09-04 14:56:47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이프로젠이 코스닥 상장 재도전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이달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자진 철회했다.
 
에이프로젠은 코스닥 상장 재도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와 예비심사 청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듀딜리전스(Due diligence, 기업실사)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상장으로 확보하는 공모 자금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물론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진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스닥 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GS071, 일본코드명 NI-071)는 지난 7월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승인으로 에이프로젠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를 선진국 시장에서 승인 받은 국내 3번째 회사가 됐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레미케이드 시장으로 약 1조원 규모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내년까지 NI-071의 임상3상시험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에이프로젠이 후발주자이지만 월등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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