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개설 1주년을 맞은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사이트(파인)'를 이용한 금융소비자가 3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8000명이 넘는 금융 소비자가 이용한 셈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파인은 1년 동안 총 312만명의 소비자가 파인을 이용했다. 금융감독원지난 한 해 파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41.9%)'였고, '금융상품 한눈에(10.7%)', '은행계좌 통합관리(8.3%)'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상품 조회에서는 정기예금과 적금에 대한 조회가 전체의 35.4%와 28.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금저축(9.9%), 주택담보대출(9.2%) 등의 순으로 조회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작년 9월금융소비자들이 금융거래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파인을 개설했다. 이후 파인은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각종 금융조회시스템을 한곳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했고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금융정보를 제공해왔다.
개설 초기에는 인지도가 높지 않아 하루 평균 5400명 정도의 이용자가 방문했지만,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하루 평균 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파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2월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파인의 편의성과 유용성이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파인을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파인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반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홈페이지 재구성을 단행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금융상품 비교·조회 ▲금융상품 가입내역 조회 등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각종 금융조회시스템을 한 곳에서 접속 가능토록 배치했다.
이용자 관심이 높은 금융권 채용정보와 금융권 행사 정보를 비롯해 금융꿀팁 200선과 함께 '오늘의 금융꿀팁' 코너를 신설해 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매일 1개씩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금융정책과 제도 개선사항, 분쟁 조정사례 등을 담은 금융소비자 뉴스도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년내 연간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사이트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포털사이트 '파인' PC버전 메인화면. 사진/금융감독원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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