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화장품에 펄(Pearl) 안료를 제조·공급하는 컬러레이홀딩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컬러레이는 1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시초가 대비 135원(3.69%) 오른 37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컬러레이는 공모가 3800원 대비 3.7%가량 낮은 36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3105원까지 내렸던 주가는 컬러레이가 배당 계획을 공시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컬러레이는 상장 직후 2017년 회계년도 기준 연결순이익의 20%를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올해 말이다.
2013년 10월14일 설립된 컬러레이홀딩스는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제조업 저장컬러레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이다. 또 저장컬러레이는 같은 진주광택안료 제조기업 더칭커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실상 컬러레이홀딩스는 해외상장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컬러레이홀딩스의 주 영위 사업은 펄 안료라 불리우는 진주광택안료를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진주광택안료는 립스팁, 아이섀도,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헤어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컬러레이홀딩스의 매출이 4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매출액 1억1200만위안을 달성했으나, 2015년 1억6260만위안, 2016년 2억2400만위안을 기록하며 연 평균 41.3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2014년 4640만위안, 2015년 8240만위안, 2016년 1억2930만위안으로 증가해 67.3%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중국 진주광택안료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내 진주광택안료 시장 성장은 중국 내수 화장품을 기반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컬러레이 공모가 38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3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9배 대비 할인됐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