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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희림, 50조 투자하는 도시재생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
2017-08-07 09:12:46 2017-08-07 09:12:4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희림(037440)이 강세다. 도시재생 및 공항발주의 숨은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희림은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270원(5.48%)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희림에 대해 "베트남 롱탄공항을 비롯해 국내 대규모 공항 발주, 내진 설계 기준 강화 등 특수설계 분야 발주시장 개선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공공주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 건설사업관리(CM)부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 ‘갈아엎기식’ 뉴타운·재개발사업과는 차이가 있다. 뉴타운·재개발이 전면 철거를 전제로 한다면 도시재생은 지역 실정에 맞춘 ‘리모델링’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낡은 주택을 정비하고 아파트 단지 수준의 마을 주차장,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등을 설치해 마을을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자해 전국 500여개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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