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어머 귀엽다~"
반도체 장비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강아지 모양의 로봇.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며 몸을 흔드는 모습이 영락없는 애완견이다.
동작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이 로봇 개의 이름은 ‘제니보’.
3일 개막한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ㆍ재료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2010‘에 등장한 이 로봇은 전시회의 여러 아이템들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세미콘 코리아'에는 국내외 16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는 태양광 및 LED 전문 전시회가 함께 열려 한층 다채로워졌다.
‘제니보’를 출품한 ‘다사로봇’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LCD 이송로봇(LTR)은 대형 LCD기판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고하중을 견디고 고속동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장비 자회사인 세메스와 반도체용 습식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케이씨텍,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장비(PE CVD) 업체인 아토 등 주요 회사들은 현장 부스를 통해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졌다.
전시회와 함께 관련 기술 심포지엄과 시장 전망 세미나, 표준 워크숍 등도 열려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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