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3D TV용 240Hz LCD 패널 양산
2010-01-26 13:26: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3D LED TV와 3D LCD TV용 240㎐ LC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달부터 독자적인 '트루(True) 240㎐' 기술을 적용한 '3D 액티브 글래스(3D Active Glasses)' 방식의 풀HD급 40인치, 46인치, 55인치 3D TV용 패널 6종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해 2D 영상 뿐 아니라 빠른 움직임의 3D 영상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1초에 240장의 영상을 표현하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하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맞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표시하는 '3D 액티브 글래스' 방식의 TV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의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액정의 응답속도를 기존보다 20% 이상 향상시킨 4ms 이하로 구현해 오른쪽과 왼쪽 영상 간의 간섭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액정의 응답속도 향상으로 자연스러운 3D 영상의 구현 뿐 아니라 움직임이 빠른 2D 영상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3D 액티브 글래스'는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해 영상 화면을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보여 줌으로써 더욱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3D 패시브 글래스(3D Passive Glasses)'의 경우, 하나의 화면을 특수 편광 필터를 통해 왼쪽과 오른쪽 눈에 반씩 나눠서 전달하기 때문에 3D 영상의 해상도가 1/2로 줄어들어 화질이 떨어지며 특수 편광 필터가 추가되어 휘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3D LED TV, 3D LCD TV용 240㎐ LCD 패널 공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3D TV용 패널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09년 3억5000만달러 규모에서 2018년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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