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체력 바닥났나..1670선 '간당간당'
14.15포인트 빠진 1670.20 마감
2010-01-25 15:47:59 2010-01-26 10:07:36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15포인트 하락(-0.84%)한 1670.2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7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면서 16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2억원과 343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49억58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5.39%의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고 건설업(-3.82%)과 기계(-3.41%)업종이 3%넘게 떨어졌으며 증권도 2.54%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2.06%)와 현대차(005380)(1.36%)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한국전력(015760)이 2550원 하락(-6.17%)한 3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중공업(009540)(-2.59%)과 KB금융(105560)(-2.58%)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원전관련주 등 테마주는 그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일시에 대거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한전기술(052690)은 기관이 2만4000여주 팔면서 9900원 하락(-11.59%)한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전KPS(051600)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2862주와 4만3216주 매도하면서 8.17% 하락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4.66% 내림세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모건코리아(019990)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 7종목 포함 244종목이 올랐고 하한 1종목 포함 608 종목이 하락했으며 44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테마주들이 일제 급락하면서 코스닥지수도 고꾸라졌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4포인트 하락(-2.28%)한 534.22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13일 이후 다시 530선으로 내려앉았다.
 
원자력테마 종목들이 포함된 기계 장비 업종이 -4.91%, 금속업종이 -3.97% 하락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면서 서울반도체(-1.6%), 셀트리온(- 2.4%)이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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