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미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1123.6원(3.8원↓)
2017-05-15 16:04:19 2017-05-15 16:05:19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12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2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형성된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2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0.5%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면서 전월(2.4%) 상승치를 하회했다.
 
지난 주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강화와 저점인식에 따른 결제수요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도 나왔지만,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재차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의 순매도에 나섰지만,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125원 부근에서 좁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갔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환율 움직임을 이끌만한 추가적인 이슈가 부족해 내일도 1120원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흐름을 보였지만 순매수했던 물량이 많아 외국인 자금유입에 대한 경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한편 북한 리스크와 미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등에 따른 저점결제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