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기업 신규시설투자 12조…전년대비 64% 감소
신규시설투자 1위, 코스피 'SK하이닉스'·코스닥 'SK머티리얼즈'
2017-05-14 14:17:37 2017-05-14 14:18:0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작년 상장 기업들의 신규 시설 투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14일 한국거래소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상장기업의 신규 시설 투자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상장기업의 신규 시설 투자는 12조8456억원으로 전년대비 64.1%(22조929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67.7%(23조5512억원)이 감소했고, 코스닥 시장은 63.6%(6214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투자규모가 큰 대기업의 투자 감소 때문이다. 대한항공 10조3366억원, S-Oil 4조7890억원, OCI 3조6800억원, 아시아나항공 3조787억원, 현대제철 1조1221억원의 투자금액을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 67사 가운데 투자금액 증가한 기업은 38사로 과반을 넘었다.
 
올해 1분기부터 신규 시설 투자금액이 증하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신규 시설 투자금액은 1조3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2689억원) 늘어났다. 시장별 투자내역은 유가증권 시장 1조121억원, 코스닥 시장 2965억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 시장 신규 시설 투자 상위 기업은 SK하이닉스가 2조213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 1조9900억원, 대한항공 1조75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신규 시설 투자 상위 기업은 SK머티리얼즈가 347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셀트리온 3251억원, 에머슨퍼시픽 86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 신규 시설 투자 추세. 자료/한국거래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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