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등 주요그룹, 사상 최대 성과급 푼다
삼성 2조원, 현대·기아차 1조3000억 등.. SK, LG 등도 설 연휴 전 지급
2010-01-25 08:38:44 2010-01-25 10:44:57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설 이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 전자계열사들은 이번주 임직원들에게 총 2조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초과이익 분배금(PSㆍProfit Sharing)은 삼성의 인센티브 제도로 계열사가 수립한 이익목표를 연말에 초과 달성했을 때 직원에게 연봉의 50%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삼성SDS 등 삼성 그룹 전자계열사들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삭감했던 임원 연봉을 위기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임금 인상으로 삼성전자 임원들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약간 많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삼성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PS는 1조3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연봉의 약 30%를 PS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8만4292명의 삼성전자 직원(임원 제외)의 지난해 1인당 평균연봉은 5300만원 정도로 단순 계산으로도 1조3000억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좋은 실적을 낸 영상디스플레이(VD)ㆍ무선 사업부 등이 PS를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역시 1조2000억~1조3000억원의 성과급을 준다. 지난해 말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합의한 현대자동차 노사는 '성과급 300%+현금 500만원+주식 40주'에 합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1차로 '성과급 200%+현금 200만원'을 직원에게 지급했으며 15일에는 현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남은 '성과급 100%+현금 100만원+주식 40주'를 설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도 1월 동안 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200~400%(연봉의 10~20%)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SK그룹도 개인·팀·부문 실적 등을 반영해 설 연휴 전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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