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5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등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오는 5일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 등에 논의하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CMIN)의 유효성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CMIM은 2009년 11월 ASEAN 회원국과 한·중·일이 아시아 통화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자금 지원제도다.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AMRO) 발전 전략도 의제로 올라있다.
ASEA+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앞서서는 한·중·일 재무장관·총재회의가 예정돼있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통화스와프 연장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회동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6일에는 제50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 ADB 총재 등 주요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역내와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7~8일 중에는 도쿄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해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논의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은과 국제 소득 및 부 연구학회(IARIW)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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