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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전 중기청장, '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 출간
2017-05-03 12:00:00 2017-05-03 12:00:00
[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한정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책을 출간했다. 한 교수는 지난해 초까지 중기청장을 역임했으며 최장수 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 교수는 '저성장 시대의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혁신적인 중소기업 전략에서 활로를 찾아라'며 해법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 전문가인 그는 "한국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정화 교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대기업에 편중된 수출 의존형 성장 전략에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기울어진 운동장’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 더 나아가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길을 제시한다. 중소기업 분야의 전문가이자 중소기업청장 출신의 저자가 이론과 현장의 경험을 살려 사회 개혁을 통한 상생의 생태계 구축 방법을 제시한다.
 
대기업 중심의 폐쇄적 경제 구조를 개혁하고, 기회형 창업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역동성을 높이는 것만이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제도적·사회적 개혁 방안과 더불어 스타트업·소상공인·벤처기업의 생존 전략 등 한국 경제 전반에 걸친 모순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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