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연간기준으로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70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6000억원 중반대를 크게 상회한 것입니다.
3분기의 2090억원과 비교하면 3배가 넘습니다.
4분기 매출은 2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도 1920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 1조9200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2조1000억원 이상 호전됐습니다.
연간매출은 7조9000억원으로 16% 늘었습니다.
실적호조의 원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의 전반적인 판매증가와 D램 가격 상승이 손꼽힙니다.
4분기 D램 가격은 3분기보다 26% 상승했고 출하량은 12% 늘었습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도 37%가 급증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고 있고 기술과 원가경쟁력도 크게 향상돼 앞으로의 성적도 낙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54나노 D램 비중이 60% 이상으로 늘었고 최첨단 44나노 제품 양산에도 들어갔습니다.
DDR3 제품비중은 50%를 기록하고 있고, 연말까지는 8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하이닉스가 기분좋은 출발을 함에 따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다른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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