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성그룹이 계열사 동성티씨에스의 건자재사업부문을 분할 후 사업지주회사인 동성코퍼레이션에 합병해 그룹차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성코퍼레이션(102260)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동성코퍼레이션은 동성티씨에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건자재사업부문 이외의 중장비 및 항공부품 사업부문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목적은 그룹차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SMC 소재 어플리케이션 확대 발굴 및 신규시장 진입으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성티씨에스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경량화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금속 부품소재를 대체하는 고강도 경량화 플라스틱 및 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성그룹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응용복합소재 사업추진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량화 복합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경영역량 재편을 통한 계열사별 업종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건자재사업이 그룹차원의 응용복합소재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며 "핵심사업인 응용복합소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4차 산업에도 관련 응용 소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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