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0조 육박…역대 두번째 호실적
2017-04-07 09:31:12 2017-04-07 09:31:12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최대며, 전체 분기 중에는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24% 감소, 영업이익은 7.3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4%, 영업이익은 48.2% 증가했다.
 
사상 최고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1분기 중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9조3702억원)과 비교해도 5000억원 이상 더 많았다.
 
이같은 호실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사업부는 1분기 최대 6조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디스플레이 역시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은 2조1000억원, 가전을 담당하는 CE부문은 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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