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매출·투자 두자릿수 늘려라"
전년비 10.4% 오른 36.4조 매출목표..2조원 투자
경영전략회의에서 해외시장 '가속화' 포부
2010-01-18 15:59: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영토확장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이사와 경영기획실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Great Challenge 2011’을 통해 성공적인 위기극복에 이어 올해가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올해는 극기상진(克己常進)으로 글로벌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영토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해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 재무·인적 자원 역량 확보, 글로벌 성장시장에 참여하는 ‘대도약과 전진의 해’로 정했다.
 
한화그룹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0.4% 증가한 36조4503억원, 투자는 전년대비 12% 상승한 2조원으로 세웠다.
 
특히, 투자금액 중 해외투자 부문은 전년보다 무려 75% 증가한 6천억원 규모로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 목표를 정했다.
 
채용은 전년보다 400여명 증가한 3400여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확대를 계획한 한화그룹은 신규사업, 해외투자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참여할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자원개발,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친환경, R&D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중국 PVC공장과 사우디 합작사업에서 성공적 실적을 거둔 한화석유화학, 글로벌 생산 판매 인프라를 구축한 한화L&C, 중동지역 플랜트의 성공적 수주 실적을 거둔 한화건설 등 제조•건설 계열사는 총역량을 결집해 그룹의 신성장동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레저3사를 통합하고 해외 리조트 인수에 성공한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제일화재를 통합한 한화손해보험(000370)은 통합 시너지의 조기실현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1분기 내로 IPO를 추진해 금융 부문에서 원스톱 서비스와 금융사간 기능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화 전략을 주요 경영과제로 정했다.
 
금춘수 경영기획실 사장은 “지난해는 내실경영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신규사업,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공격경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