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원화강세, 변동성 조금 크지만 큰 문제 아니다"
2017-03-22 10:58:42 2017-03-22 10:58:42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화강세 흐름에 대해 "변동성이 조금 크기는 하지만 그 자체가 큰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원화강세 흐름에 대해 "(환율은) 시장에서 정해지는 것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이후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1일까지 최근 5거래일 중 2거래일 동안 10원 넘는 급락을 기록하는 등 21일 기준 1120.3원 수준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 수준에 "불과 몇 달 전을 생각해보면 이게 강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것이긴 하다"며 "원화의 가치가 상승돼있는 상태다. 그 정도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1분기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분기가 아직 안 끝나서 좀 더 봐야 한다. 일단 혼합된 시그널이라고 봐야 한다. 수출 쪽은 잘 되고, 내수는 역시 (침체되고), CSI(소비자심리지수)는 좋게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확산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이 정도에서 될 것인가가 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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