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에어컨' 패러다임 전환 선언
저전력 4계절 에어컨 공개.."해외매출 2배로"
2010-01-12 16:47:17 2010-01-12 19:18:33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낮은 소비전력으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4계절 에어컨'을 선보이며, '에어컨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0년형 삼성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해외를 중심으로 에어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하우젠 에어컨 제로'는 공기 청정기능을 크게 강화, 에어컨 주변 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유해물질 제거기술인 '워터클린' 기술을 채용해 에어컨 가동시 발생하는 곰팡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킴으로써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와 바이러스, 세균 등을 크게 줄인다.
 
이 제품은 2대의 카메라와 맞춤형 센서를 내장, 공간 내 사람 수와 위치를 측정해 바람의 방향ㆍ세기를 최적의 조건으로 조정한다.
 
기존제품에 비해 냉방속도를 최대 35%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실내온도에 따라 바람의 양과 세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인버터 모델의 경우 전기료를 최대 75%까지 절약할 수 있다.
 
공기청정 기능의 경우 한달 내내 사용해도 23평 12시간 사용기준 전기료가 2560원에 불과해 4계절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디지털에어솔루션(DAS) 사업팀을 출범시킨 뒤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DAS 사업팀은 올해 에어컨 550만대 판매와 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조원에서 50%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지난해 10억달러 수준에서 올해는 2조원으로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 사업팀장(전무)는 "2010년형 삼성 하우젠 에어컨 제로는 4계절 내내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제공해 고객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사상 최대의 혁신제품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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