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상황변화 없어"
2017-03-08 10:58:30 2017-03-08 10:58:30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0월 만기 예정인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은) 지난해 저희가 기본원칙을 연장하자고 합의 본 이후로 양국 간 전혀 변화된 게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그렇기 때문에 추이를 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중국 측도 아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고, 우리도 그 이상 진전된 게 없다. 아직까지는 그대로"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중국이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관련 경제 보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쓰고는 잇지만 중국이 아직도 사드와 연결한 게 하나도 없다. 우리 정부로서도 사드와 연관된 경제보복이라도 단정짓고 행동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이런저런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저희가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과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국제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한다는 계획에 대해 "지금 그런 말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8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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