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전개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이 강세다. 특히
완리(900180)인터내셔널홀딩스는 중국 정부가 신도시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지며 상승하고 있다.
완리는 7일 오후 1시5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5원(6.94%) 오른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완리는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 만리(중국)유한공사, 하문흠만리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1991년 설립한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는 중국 복건성 진강시에 있으며 통체타일, 벽개암석타일, 벽개타일 등 외벽 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완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시진핑 정부는 농촌 인구의 ‘도시 시민화’, ‘도시군 발전’에 초점을 둔 신도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도시 상주 인구 기준으로 2002년 39.1%에서 2013년 53.7%로 상승했다. 추진 중인 신도시화 계획의 도시화 건설목표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의 도시화 비율을 60%(상주 인구 수 기준)까지 달성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총 42조위안(약 7200조 원)의 투자계획을 세웠다.
완리는 도시 인구를 수용 할 주택 건설이 확대되면 중국 건설시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타일산업은 풍부한 원료와 노동력을 바탕으로 자국 내 건설산업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중국의 타일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중국은 세계 세라믹 타일 시장 내 가장 큰 생산국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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