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사장이 CES 2010 참석을 통해 최고경영책임자(COO)로서의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이 부사장은 CES 2010 개막일인 7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삼성전자 부스를 오가며 주요 손님맞이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로버트 아이그너 월트디즈니 CEO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이 이 부사장의 영접을 받았다.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는 "최지성 사장이 시키는대로 할뿐"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COO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도 "맡은지 얼마 안돼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한편 최지성 사장은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CES 참석 방침을 공식 인정했다.
최 사장은 "이 전 회장이 IOC위원들을 CES에 초청할 것"이라며 "이는 스포츠와 미디어의 발전적 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의 전시회장 방문은 이르면 8일(현지시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ES 2010은 이 부사장의 승진과 이 전 회장의 사면 이후 첫 공식행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부진 전무와 이서현 전무도 이 전 회장과 함께 행사를 공동참관할 예정이어서, 삼성의 오너 일가가 총출동하는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오른쪽)이 7일 삼성전자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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