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한홍구 교수 특강 개최
현대사 변곡점 된 사건 다룬다
2017-02-09 08:00:00 2017-02-09 0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출판사 창비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해 현대사 특강을 개최한다. 역사적 분기점이 됐던 ‘시민 승리’의 순간들을 돌아보면서 현 국난을 헤쳐나갈 해법을 논의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7일 창비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 지하 2층 50주년 기념홀에서 진행된다. 한 교수가 풍부한 시각자료를 바탕으로 현대사의 6가지 핵심 사건의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해 줄 예정이다.
 
우선 11일에는 ‘4·19와 이승만의 시대’란 주제의 강연부터 진행된다. 이어 박정희의 유신체제에 반대한 ‘부마항쟁’이나 신군부 세력의 군사 반란에 대항한 ‘광주항쟁’ 등 사회 변혁을 위해 힘썼던 시민들의 노력도 돌아본다.
 
강연 둘째 날인 18일에는 대통령의 직접선거의 쾌거를 이룬 1987년의 ‘6월 항쟁’과 전국적 파업투쟁인 ‘7·8·9 노동자대투쟁’ 등을 살핀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광장의 촛불 집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창비 측은 “대한민국 시민항쟁의 역사에서 오늘날 촛불 혁명의 필승조건을 검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체가 돼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해법을 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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