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올해 멀티미디어 가전(CE)의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 'CES 2010'이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전세계에서 2500여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신규 시장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CES가 LED TV의 탄생을 알렸다면 올해는 LED TV의 본격 성장과 3D 디스플레이의 개화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TV 제품은 한층 다양해지고,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차세대 영상매체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 판매목표를 지난해의 4배 수준인 1000만대로 잡고, 19인치에서부터 65인치에 이르는 8개 시리즈를 출품한다.
65인치는 거실용 대형 TV로, 19인치는 안방이나 공부방에서의 세컨드 TV로 자리잡게 함으로써 LED TV의 대중화를 이끌 방침이다.
최고급 화질을 구현하는 3D LED TV도 선보여, LED TV에 이어 3D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프린팅' 기능의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를 내놓는다.
무선으로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TV와 자동 연결해 전원을 켜자마자 원하는 이미지 출력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고속 이동시에도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무리없이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일 포터블 DVD 플레이어(모델명: DP570MH)는 도심, 산악, 지하 등 다양한 수신 환경에서 이동하면서 TV 방송과 DVD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용제품이다.
LG전자는 4시간 이상 장시간 고화질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휴대폰 3종도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를 강화한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등장한다.
LG전자의 신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는 ‘넷캐스트’기능을 적용, 단축 아이콘을 누르는 것만으로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나 날씨와 같은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2.6mm 최박형 42인치 LCD 패널을 전시하고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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