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서비스 분야 R&D에 5년간 4.7조원 투입"
신성장서비스 등 3대 중점분야 우선순위 순 투자
2017-02-01 09:00:47 2017-02-01 09:12:44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향후 5년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작년과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융합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에 대한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서비스 R&D에 대한 정부투자 규모를 2배 이상 늘린 4조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성장서비스(1조4000억원)·서비스 고도화(1조3000억원)·서비스 기반기술(3000억원) 등 3대 중점분야별로 산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엔지니어링,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제조업에 접목해 융합 신제품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제조업 간 융합 R&D, 기술경영대학원 등 서비스 R&D 교과과정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기업-대학·출연연 간 협업을 지원한다. 올해 중으로 2개의 서비스 R&D 지원센터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기기와 의료를 결합해 국민건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신서비스로서 4차 산업혁명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시범사업 중인 '보건소 연계형 모바일 헬스케어'를 기존 10개소에서 올해 35개소로 확대시행하고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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