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단독 체제로
이재용 전무는 COO로 부사장 승진
2009-12-15 10:02: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의 DMC 부문장인 최지성 사장이 대표이사 CEO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인사에서 '이윤우-최지성 투톱체제'로 짜였던 삼성전자는 최 사장 단독 체제로 바뀌게 됐다. 
 
그동안 DS부문을 맡아왔던 이윤우 부회장은 일선 경영에서는 물러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이재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삼성전자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됐다.
 
삼성은 15일 승진 12명을 포함한 총 23명 규모의 201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최지성 DMC 부문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해 세트에서 부품까지의 전 사업을 직접 관장하도록 했다"며 "부품사업과 세트사업간 시너지를 배가하고 스피드와 효율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결정 스피드 제고를 위해 부문제를 폐지함에 따라 이윤우 부회장의 DS 부문장 겸직을 해제하기로 했다"며  "이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통해 대외협력 업무지원 등 대외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부사장은 CEO를 보좌해 일상적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사업부간 업무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또 그간 최고 고객책임자(CCO) 역할을 하면서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고객 요구에 적극대응하기로 했다.
 
김순택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부회장을 맡게 된다.
 
신사업추진팀이 추진단으로 확대개편된 것으로, 그동안 추진팀을 맡아왔던 임형규 사장은 퇴임한다.
 
최도석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인사원칙에 따라 각 부문에서 혁신과 도전을 선도해 성과를 올린 사람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임원인사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사장단 인사 내용.
 
<승진>
 
◇부회장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최도석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조수인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김상항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김석 삼성투신운용 대표이사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김상균 삼성법무실장
 
<이동ㆍ위촉업무 변경>
 
▲이윤우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치훈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장 사장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겸 건설부문장 ▲이상대 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상완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강재영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장 사장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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