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 심리 소폭 상승…향후 경기전망은 '비관적'
2016-10-26 14:02:07 2016-10-26 14:02:07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10월 소비심리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향후경기전망에 대한 기대는 어두워졌다. 
 
26일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CSI)'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01.9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 수준을 보여준다.   
 
기준값(2003~2015년 장기평균치)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아닐 경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생활형편전망CSI(98), 소비지출전망CSI(107), 현재경기판단CSI(72) 등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향후경기전망CSI은 지난달보다 3포인트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주성제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이슈가 계속되고 있고 갤럭시노트7이나 자동차 파업 같은 뉴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11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했던 지난달 금리수준전망CSI는 이번달 106으로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강남 재건축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과열 현상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114로 나타났다. 
 
10월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도시 2200가구(응답 201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 중구 명동이 오가는 시민들로 분주한 모습.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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