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기회손실 3조원 중반"
2016-10-14 11:22:43 2016-10-14 11:22:43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노트7 판매 실기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현재 추정되는 직접 비용은 3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했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도 노트7 판매 실기에 따른 부정적 손익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에는 약 2조원 중반, 내년 1분기에는 약 1조원 규모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것.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SK텔레콤 이동통신대리점에 교환 및 반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반납한 갤럭시 노트7이 쌓여 있다.사진/뉴스1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노트7 사태에 따른 매출 및 손익의 변동사항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해 잠정 매출액은 2조원 감소한 47조원,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수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영향에 대해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같은 전망을 밝힌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 공백에 따른 실적 약세를 갤럭시S7과 S7엣지 등 기존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에 정상화할 계획이며, 또 이번 이슈를 계기로 향후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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