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홍콩서 사기사범·시세조종사범 송환
인터폴 적색수배·긴급인도구속·범죄인인도청구
2016-10-12 18:33:25 2016-10-12 18:33:25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법무부가 12일 미국 국적 사기사범 1명과 시세조종사범 1명을 송환했다.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군납 로비 관련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미국 국적의 범죄인 A씨(64)와 시세조종과 공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국적의 범죄인 B씨(44)를 홍콩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벌을 면하기 위해 해외로 도주했으나, 법무부와 검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비롯해 긴급인도구속과 범죄인인도청구 등을 통해 홍콩으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송환에 성공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2년 8월 군납 관련 로비자금 명목으로 건강식품 판매업체를 속여 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그해 10월 형사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출국했다.
 
B씨는 2009년 기업 간 인수·합병을 위한 유상증자를 빙자해 신주인수대금의 납부를 가장하고, 허위공시를 하는 방법으로 관련 회사의 주가를 부풀려 18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또 피해자들을 협박해 20억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되자 그해 7월 홍콩으로 도주했다.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이 12일 미국 국적 사기사범 1명과 시세조종사범 1명을 송환했다. 사진/법무부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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