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123.8원에 거래를 시작해 3.2원 오른 112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는 사실상 '단종' 조치를 내린데 따른 영향으로 10원 이상 오른 전날 환율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상승한 112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 가격을 반영하며 3.4원 상승 출발한 뒤 장초반 롱포지션(달러 매수)으로 1124원대까지 레벨을 올렸다.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달러·위안화 환율 하락세 영향을 받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내일 원·달러 환율 시장은 갤러시노트7발 리스크오프(위험자산회피) 분위기가 얼마나 완화되는지와 차례로 예정돼 있는 대내외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내외 이벤트에 따라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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