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13.5원 마감(15.1원 ▲)
2016-09-12 16:18:07 2016-09-12 22:42:27
외환마감
출연: 이주언 연구원(유진투자선물)
 
◇ 박상정 앵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증시 하락을 보신 분들은 오늘 달러 원 환율 하락을 예상하셨을텐데요. 특히 오늘은 막판에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 이주언 연구원> 달러 원 환율 급등을 크게 세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들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발 충격이 유가증권시장에 그대로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 롱 분위기가 우위를 보였고요. 오늘 환율은 전일대비 7.60원 상승한 1106원에 출발했습니다. 장초반에 1112.80원까지 빠르게 상승폭을 늘렸고요. 하지만 이후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서 1110원 선에서 거래범위를 이어갔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 플레이는 제한이 됐지만 달러 롱 분위기는 지속됐고요.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1110원 선에서 상단은 다소 막히는 분위기였습니다. 장 막판에 다시 한번 상승폭을 키우며 1113원까지 올랐습니다.
 
◇ 박상정 앵커> 내일 장은 어떨까요?
 
◆ 이주언 연구원>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는 이야기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이런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달러 원 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실상 북한이 핵무기 완성단계에 와 있고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공조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부터 예정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면 북한 리스크와 더불어 달러 매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달러 원 예상 환율 범위는 1106원~1120원입니다. 
 
◇ 박상정 앵커> 오늘 밤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으니 이 부분도 봐야되겠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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