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직원들의 능력급 급여를 상향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연봉인상에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일 "구체적으로 몇 퍼센트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능력급을 조정해 전반적인 보상체계를 상향하기로 했다"며 "11월 급여(21일) 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급여는 기본급과 능력급으로 구분되며 능력급은 같은 호봉에서도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현재는 R&D 부문의 능력급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이번 조정을 통해 다른 직급의 능력급을 높이는 쪽으로 조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R&D 부문이 이번 조정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며, 능력급이 개인 실적에 대한 평가에 따라 이루어지는 만큼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30일 창립 40주년 기념 '비전 2020 선포식'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성과보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