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ITC 판결 문제 안돼"
2009-11-10 09:01: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샤프와 특허침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LCD TV와 LCD 모니터에 대해 미국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TC는 지난 9월 삼성전자로부터 제출받은 LCD 특허침해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수입금지 결정이 최종 효력을 발생하려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 하며 이 기간동안 삼성전자는 담보금을 예치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재가에 걸리는 시간은 2달 정도로 예상되며 담보금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샤프는 지난 2007년부터 LCD와 관련한 기술 침해 맞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6월 ITC는 삼성이 샤프의 기술 4건을 무단 사용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9월에는 양측으로부터 의견서를 건네받았고 이번에 본판정을 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특허분쟁의 소지가 없는 새로운 기술의 LCD 패널을 개발했으며 연말까지는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가 기간 중에는 담보금을 예치해 제품을 판매하고, 수입금지 효력이 날 경우에는 신기술 제품을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대미수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