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전국 12개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2개 대학이 새로 추가 선정돼 참여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여한 10개 대학까지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9월 가을 학기부터 시작되는 모바일 아카데미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뿐만 아니라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강화내용에 대해 ▲프로그램 전담 강사 인력 보강 ▲우수학생 대상 독일 본사 견학 확대 운영 ▲참여 대학 내 비 모바일 아카데미 자동차 학과 학생 대상 특강 진행 등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올해로 3년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 및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 협력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및 공식 딜러 네트워크와 연계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지금까지 졸업생 238명을 배출했고 이 중 지원자 전원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 및 다임러 트럭 딜러 네트워크에 채용돼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체결식에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인 배기영 더클래스효성 사장은 “모바일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이 자동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 인력이 다수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배기영 부의장(좌측에서 여덟번째)가 산학협력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전국 12개 대학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사진/벤츠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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