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상반기 연봉 52억 1위… 구본무 LG 회장 38억
2016-08-16 18:48:33 2016-08-16 18:48:33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국내 10대 그룹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너 가운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상반기 연봉 톱에 올랐다. 
 
16일 각 그룹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상반기 연봉으로 GS에서 급여 10억1700만원, 상여 28억9200만원 등 총 39억900만원을 받았다. 또 GS건설로부터 13억1000만원을 받아 총 52억1900만원으로 주요 기업 오너와 CEO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뒤이어 이사를 맡고 있는 오너 가운데 구본무 LG회장 38억5700만원,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24억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17억8000만원, 조양호 한진 회장 6억7425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으로부터 6억25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5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로부터 6억2500만원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한화의 경우 5억원 이상의 연봉자가 없었다.
 
재계 4대 그룹별 임원 연봉을 살펴보면 재계 1위 삼성전자의 경우 오너 일가가 이사직을 맡고 있지 않아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사직을 맡은 4명의 임원 가운데 권오현 부회장이 2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 16억5800만원,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16억4400만원,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12억1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동건 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LG그룹의 경우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이 12억2800만원을 받았으며, 주요 계열사인 LG전자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동생 구본준 부회장(6억4300만원)을 제치고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이 8억6400만원으로 LG전자 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6억7500만원,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사장은 5억1500만원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13억8200만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13억6100만원, 이제는 고문으로 물러난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은 30억8000만원을 받았다.
 
SK그룹은 조대식 사장, 박정호 사장이 상반기 각각 12억5700만원, 12억6300만원을 받아 상여급이 없었던 최태원 회장을 제쳤다. 그룹 내 주요계열사 중에는 SK이노베이션의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부회장이 25억500만원, 정철길 부회장이 14억2100만원을 받았고,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13억2000만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10억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이 6억6100만원을 챙겼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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