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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쌍용정보통신, 2분기 영업익 13배 증가 "매각설 기대?"…'강세'
2016-08-16 11:05:45 2016-08-16 11:05:4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쌍용정보통신(010280)이 2분기 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최대주주의 매각설 부인에도 쌍용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SI)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실적 개선으로 몸값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다시 한번 매각설이 수면 위로 올라올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1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5원(4.46%) 오른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872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8.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0억8035만원으로 42.44% 늘었고 순이익은 10억739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상반기에 대우정보시스템과 아이티센 등은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SI업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서면서 M&A를 고려하는 곳이 늘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월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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