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지난 주부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냉장고 리콜이 해외시장으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지펠 냉장고 폭발과 관련, 해외시장에 판매된 동일 모델에 대해서도 국내와 동일한 안전조치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SRT·SRS·SRN 계열 모델 20여만대로, 해외 30여개국에 판매됐다. 판매시기는 국가별로 한국과 차이가 있다.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성에 제거용 히터 접속단자에 절연부품을 추가하는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지펠 냉장고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삼성이 1년 이상 처리를 미루다 국내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조치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는 한 가정집에서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가 폭발하면서 냉장고가 크게 파손되고 주방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삼성전자의 2006년형 지펠 냉장고가 폭발, 창문이 깨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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