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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S&P 500 지수 역대 최고… 다우 0.44% ↑
2016-07-12 05:50:24 2016-07-12 05:50:24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전장보다 7.26포인트(0.34%) 뛴 2137.16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장중 2143까지 치솟기도 했다. 
 
S&P 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76개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가 강했다. 
 
증시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이 10일 치뤄진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하며 최대 200조을 상회하는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좋아졌다. 미국 고용시장 개선도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증시가 급등한 점도 좋은 영향을 줬다. 
 
미국 월스트리트 표지판. 사진/뉴시스·AP
 
다우존스 지수도 80.19포인트(0.44%) 상승한 1만8226.93으로 마감하며 13개월래 가장 높이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31.88포인트(0.64%) 오르며 올 들어 최고치인 4988.6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반대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1% 내린 온스당 1356.6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65센트(1.43%) 낮아진 4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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