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7월 한 달 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시 정부의 10% 환급에 포인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소비진작 차원에서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품목별 또는 개인별로 20만원까지 구매가격의 10% 금액을 환급해 준다. 삼성전자의 환급 대상 제품은 ▲무풍에어컨 Q9500과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1개 모델, 지펠 푸드쇼케이스 3개 모델 등 총 20개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26개와 뚜껑형 18개 등 전 모델 ▲공기청정기 1개 모델 ▲40형 이하 TV 33개 모델 등 총 138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7월 한달간 진행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할인 대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추가로 디지털프라자 포인트·사은품·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무풍에어컨 Q9500 또는 스마트에어컨 Q9000 구매자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무풍에어컨 Q9500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인버터 제습기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환급 대상 냉장고를 구매하고 구형 냉장고를 반납하면 20만 포인트를, 환급 대상 냉장고와 함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에어컨 또는 세탁기를 구매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567리터 모델을 구매하면 57만원 상당의 130리터 소형 김치냉장고 또는 33만원 상당의 파워스틱 청소기를 증정하고, 구형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반납하면 20만원의 추가 보상판매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정부의 환급 정책에서 TV는 40형 이하로 제한됐지만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70·65·60형의 UHD TV 모델 구매자에게 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고급 모델인 55형 이상 SUHD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을 보상해준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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