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보와 취업특강, 멘토링 등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스터디룸 대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정장 무료대여까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1호점이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 1호 일자리카페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앞 ‘미디어카페 후’(마포구 양화로 175)에 조성됐다. 내부는 카페, 스터디룸, 세미나룸, 스페이스룸, 서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스마트폰처럼 생긴 카페 안 ‘키오스크’(KIOSK: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에서는 공공·민간 채용정보, 공채 캘린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 같은 취업전략, 전·현직 취업자의 기업리뷰, 자기소개서 샘플 등을 스크린 터치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국내 최대 취업포털 5곳(사람인, 인쿠르트, 잡코리아, 취업뽀개기, 커리어넷)과 취업지원기관 3곳(잡플래닛, 스페이스클라우드, 소셜멘토링 잇다)에서 제작·보유한 콘텐츠다. 8개사는 각각 제작·보유한 일자리 관련 우수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시와 공동사업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진로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CEO와의 대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스터디룸 대여,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정장 무료대여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은 지난달 30일 열린 1호점 개소식에서 청년 150명과 ‘도시락토크’를 나눴고 청년희망 특강, 현직 직업인의 멘토링, 1대 1 취업상담도 진행됐다.
시는 또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6명의 창업 멘토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창업포럼’과 청년창업가와 투자사를 연결하는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 상명대, G밸리 무중력지대, 숭실대입구역 창업카페에 일자리카페 2∼4호점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청년층이 편리하게 서울시의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전역 생활권에 일자리카페를 300곳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매월 마지막 주를 일자리 대장정 주간으로 선정,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별 주제로는 6월에는 서울형 유망산업육성, 9월 사회적 경제 일자리, 10월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11월 취약계층 일자리 중심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 뿐 아니라 진로상담,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최고경영자와의 대화 같은 멘토링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