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쑥쑥' JYP엔터, 이달에만 14% 넘게 올라
52주 최고가 연거푸 경신…시총, 한 달 새 300억원 늘어
2016-06-14 15:36:34 2016-06-14 15:44:1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의 주가 우상향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를 연거푸 경신하며 이달에만 14% 넘게 급등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달 14.73% 상승했다. 지난 9일 10.7% 가량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에도 장 중 다시 한 번 52주 신고가(6000원)를 갈아치웠다. 4900원대이던 주가는 한 달 새 5900원대로 뛰어올랐고, 시가총액 역시 1700억원대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300억원 가량 늘었다. 지난 5월 한 달간 1.93% 밀리며 부진했던 흐름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모습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 같은 최근 주가흐름은 동종업계 내에서 단연 돋보인다. 실제로 에스엠(041510)은 이달 0.62%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91% 하락 중이다. 경쟁사 대비 주가 오름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배경에는 다양한 모멘텀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인그룹 트와이스(TWICE)의 가파른 수익화 기여 속 갓세븐(GOT7)의 중국·일본·태국·미국 투어 등 해외모멘텀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는 점과 오는 8월 2년 만에 열리는 JYP네이션 콘서트 개최, 중국사업 기대감 등이 주가에 긍정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1위 업체인 CMC와 5년간 약 50억원의 음원 유통계약을 체결했고, 실적은 2020년까지 연간 안분돼 인식될 예정”이라며 “합작 법인(JV) 설립을 통해 아티스트 육성과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기준 약 70억~80억원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영향이란 시각도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특징은 시가총액이 많이 커있고, 이익도 많이 내고 있는 에스엠(8811억원)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6389억원)보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그동안 약간 소외됐던 작은 주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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